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조계사청년회 제12회 집전 및 절하기 대회
▲ 7월 19일 조계사청년회 집전 및 절하기 대회가 열렸다.
불기 2558(2014)년 7월 19일 3시 30분 조계사청년회 집전 및 절하기 대회가 조계사 대웅전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매주 봉행되는 청년회 법회에 집전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고, 집전 교육을 받는 법우들을 격려하는 자리기도 하다. 근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목탁과 절하기에 대하여 올바른 집전 방법과 절하는 법을 알리고자 매년 개최되며, 2013년 한해를 거르고 올해 제12회 대회가 열렸다.
이번 집전대회는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기에 짧은 연습기간을 고려하여 대회 난이도를 낮추면서 많은 신입 법우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인전을 없애고 예불문만 하는 예경팀, 석가모니불 정근만 하는 정근팀으로 나누어 팀별로 진행되었다. 총 13개 팀이 출전하였다.
대회 당일 130여 명의 청년회 법우들이 모였다. 대회에 참여하는 법우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팀별로 상의 색깔을 통일하고, 법복 바지를 단정히 차려입었다. 대회는 엄숙하지만 무겁지 않게 진행되었다. 13개 팀이 모두 대회를 마칠 때까지 법우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 청년회 지도법사 성진 스님(좌)과 기획국장 자원 스님(우)
심사 기준은 자세, 목탁소리, 염송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보는 ‘숙련도’와, 신심을 고취하는 힘찬 염송과 엄정한 자세 등을 평가하는 ‘정진력’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하였다. 주지 원명 스님을 대신하여 기획국장 자원 스님, 청년회 지도법사 성진 스님, 청년회 지도위원장 배동한, 청년회 자문위원 조재현, 청년회 회장 이정훈 다섯 분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였다.
심사를 맡은 자원 스님은 “다들 열심히 잘 해주었으나 아쉬운 점은 절할 때 엉덩이가 들리는 사람이 많았다.”며 바른 절하기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성진 스님은 “매년 대회 참여자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 기술적인 면보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점수 집계를 하는 동안 청년회 합창단 소리마루의 축가가 이어졌다. 대회 수상팀은 아래와 같다.
■ 조계사청년회 제12회 집전 및 절하기 대회 수상팀
1등 대상 – 찬불 예경팀 (집전자 이서연)
2등 최우수상 – 생불 정근팀 (집전자 한정민)
3등 우수상 – 사문 정근팀 (집전자 유수정), 예불 예경팀 (집전자 박윤정)
4등 장려상 – 찬불 정근팀 (집전자 노미진), 생불 예경팀 (집전자 유승철), 사문 예경팀 (집전자 최원준)
청년 불자들의 신행심 고취와 청년 불교 포교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집전 및 절하기 대회를 통하여 많은 법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대회 이모저모]
▲ 대상
▲ 대상
▲ 최우수
▲ 최우수
▲ 우수
▲ 우수
▲ 우수
▲ 장려
▲ 장려
▲ 장려
▲ 장려
▲ 단체사진
▲ 단체사진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