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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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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7월 우리동네 조계사 서대문 지역모임

  • 입력 2014.07.21
  • 수정 2024.11.26

 

▲ 7월 우리동네 조계사 서대문 지역모임

 

2014년 7월 20일(일) 오전 11시에 서대문 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서대문 지역 불자들과 조계사 교육조직국장 혜철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표의 사회로 법회가 시작되었다.

 

새로 오신 혜철 스님이 조계사에 약 1개월 전에 와서 전에 머물던 곳을 잘 마무리하는 과정을 소상하게 말씀하시고, 우리 지역 불자들에게 본인을 소개하였다. 스님은 법문에서 8월에 월정사에서 봉행되는 방생(放生)법회를 소개하였다. 스님의 개인적인 의견은 ‘사람의 마음을 살리는 방생’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스님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어 그 당시 우리 백성들이 누구나 서로 소통할 수 있고 기록할 수 있는 글자를 만들어 배포한 것이 아주 소중하고 큰 방생이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불경 일부를 한글로 선택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 하였다.

 

스님은 또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과정에서 서로 마음을 열고 진솔한 소통을 하는 것이 인간관계 방생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살생을 금하고 선(善)을 행하는 일을 권장하는 것이 방생의 근본 취지라고 본다고 하였다. 그리고 사람들과 동물, 특히 애완견들과 교감을 잘하면 우리 마음도 편하고 우리 주위도 편한 모습으로 된다고 하였다.

 

특히 가족 간의 문제는 정말로 어떤 이유나 어떤 사유로든 멀리해서는 안 되고 무조건 서로 사랑하고 믿고 고마움을 그때그때 표현하는 삶이 꼭 필요하다고 하였다. 부모님께는 비록 부모님이 나이가 들었지만, 부모님도 인간으로서 소망을 이해하고 필요하신 것을 사서 드리는 것이 그분은 물론 본인 마음도 편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행위들이 방생이 본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본인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고맙다” “감사하다”는 칭찬을 오늘부터 시작하자고 하면서, 소참법문을 마무리하였다.

 

 

 

 

                                         서대문 지역모임 이모저모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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