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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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조계사 고양시 지역모임
▲ 우리 동네 조계사 고양시 덕양구 지역모임
'우리 동네 조계사 덕양구 지역모임'을 불기 2558년 09월 28일(일) 오후 2시 고양시 행주산성 내에서 신도사업국장 서송 스님과 20여 명의 덕양구 불자들과 함께 야외 법회로 진행되었다.
서송스님은 "많이 안다하여 자만심이 생기고, 자만심이 아상(我相)이 되고, 아상이 고집(固執)이 된 사람은 업장(業障)이 두터워졌다 한다. 고집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이 다시 말해 고집은 업장이 되어버려 이생(現生)에 고쳐질지 다음 생(生)에 고쳐질지 모르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이 아는 것보다 비록 경전을 조금 알더라도 실천하고 진실하게 산다면 그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올바른 삶이 되고 올바른 삶이 되면 올바른 지혜가 생겨나서 바른 해탈로 갈 수 있다." 라고 하였다.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이라 불리는 큰 싸움이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있었다. 바로 행주대첩이다, 행주산성은 권율(權慄)장군을 도와 행주(幸州)대첩에 크게 기여한 서산대사의 제자 처영(處英)대사도 있다.
또, 당시 부녀자들이 긴 치마로 돌을 날라 병사들에게 전해주어 왜군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때문에 ‘행주치마’라는 명칭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날의 처절함을 몸으로 느낄 수는 없었지만 그 뜻만은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조계사 고양시 덕양 지역 불자들이 모여 법회를 열었다.
[고양시 지역모임 스케치]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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