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 원명 스님과 패션그룹형지의 최병호 회장.

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7시. 조계사 안과 밖이 온통 국화 향기로 가득한 가운데 직장직능 전법팀의 직장직능인을 위한 33인 CEO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오늘 강연을 맡은 CEO는 형지그룹의 최병호 회장이었다. 삼귀의, 반야심경에 이어 주지 원명 스님의 최병호 회장과 형지그룹의 간단한 계열사 소개로 오늘 강연이 시작되었다.

최병호 회장은 동대문 시장에서 시작해 현재의 패션그룹형지로 키우기까지, 그리고 한 번의 부도와 다시 재기하기까지의 여러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꿈과 희망을 강조하였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옷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겠다는 일념으로 도전했던 자신의 신념과 함께 한국의 100대 CEO로 선정되기까지 노력 속에 담긴 메시지는 간결했지만 큰 울림이 있었다.

“꿈을 향해 도전하십시오.”

“누구나 한 가지는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50분 짧지만 강하고 긴 여운을 남기는 강연이 끝났다. 법당 안의 300여 명의 불자들 모두 최병호 회장의 연설을 가슴에 담고 큰 박수를 보냈다.

[CEO 초청강연회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