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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학총동문회 창립 17주년 기념 특별법회 봉행

  • 입력 2023.07.28
  • 수정 2024.11.22
 53선지식 구법여행 시즌2-스물일곱 번째 

  

불교대학총동문회 창립 17주년 기념 특별법회가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했다. 

 

 

지난 7월 28일(금) 오후 7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교대학총동문회 창립 17주년 기념 특별법회가 봉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 불교대학총동문회 창립 17주년 기념 축하 및 장학증서 전달식과 2부, 53선지식 구법여행 스물일곱 번째 강연으로 김홍근 교수님을 모셨다. 이날 특별법회에는 조계사 부주지 남전스님, 노전 정묵스님, 사회국장 혜원스님, 교육부국장 무진스님과 이승현 신도회장, 박영환 자문위원장, 윤상희 선임부회장, 김경숙 부회장, 홍순분 사무총장, 송영란 부자문위원장, 장경태 교육본부부회장, 도영숙 총동문회장, 이원굉·김영숙·김용규·권숙석 총동문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도영숙 불교대학총동문회장 

 

도영숙 불교대학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총동문회 창립 17주년을 축하해 주신 조계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과 신도회장님, 자문위원장님, 신도회 임원, 동문 선후배님, 김홍근 교수님 등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무엇보다 우리 총동문회가 늘 하심 또 하심하며 동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조계사 가족으로 묵묵히 수행정진하며 우리도 부처님같이 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라고 했다. 이어서 부처님을 찬탄하는 불교대학총동문회 53선지수합창단의 찬불가 <연꽃향기>와 <청산은 나를 보고>의 음성공양이 대웅전 법당을 장엄했다.

 




주지 지현스님은 부주지 남전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우리 불교대학 총동문회는 불교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인재들이 회원들로 모여 수행, 교육, 문화활동 등 다양한 신행활동을 하는 곳입니다. 53선지식 법회, 다라니기도, 교육법회 등 다양한 법회와 사중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서로간 신행을 점검하고 독려하며, 늘 깨어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며 선업을 닦는 일도 게을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립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회원들의 신심과 저력으로 불교대학총동문회 30년, 조계사 150년을 향해 나아가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동참대중을 격려했다.


이승현 신도회장

이승현 신도회장은 “총동문회 발자취 동영상을 보니 법회와 기도, 교육, 그리고 봉사를 활발하게 하시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며 행렬 등 3000여 개를 5일 만에 만드시는 것을 보고 동문회의 목표의식과 협동심에 깜짝 놀랐습니다. 또 폭우와 폭염 속에서도 백중 인경 모연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시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100만 조계사 가족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조계사를 세계 일등 도량으로 만드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발원을 하였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리라 자신합니다.”라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박영환 자문위원장

박영환 자문위원장은 축사에서 “불교대학 동문 여러분, 청정미묘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시어 고통을 벗어나 행복으로 향하는 부처님 가르침으로 온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정진해 주십시오”라며 축하와 함께 정진을 당부했다.



이어서 총문회 장학회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총동문회 장학회는 2017년 7월에 설립되어 6년 동안 대학생 및 초중고생 135명에게 6천4백2십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추천학교는 농학교, 맹학교, 조계사 불교대학, 대학원, 종무원 자녀 등 다양하게 선발됐다. 

올해는 장평중학교(이은서), 동북초등학교(손민기), 동암중학교(최가은), 노원고등학교(이서향),선부고등학교(홍윤혁), 영일고등학교(송인용), 대원고등학교(나현승), 숭문고등학교(김동훈), 휘경여자고등학교(도해현), 상해대학교(이선재), 극동대학교(이동원), 중앙대학교(윤두현), 조계사불교대학(강나영) 등 13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성악가 박경태 교수의 축가 <청산에 살리라> 음성공양에 이어서 장경태 교육본부 부회장이 53선지식 구법여행 경과보고를 했다. 김용안 총동문회 부회장의 발원문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53선지식 구법여행’의 강연을 시작했다. 동국대학교 김홍근 교수는 ‘금강경의 오안(五眼)과 십우도(十牛圖)’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동문회원들은 늦은 시간까지 진지한 모습으로 교수님의 강의에 집중했다. 강의를 마친 동문들은 김홍근 교수님과 기념촬영으로 강연에서 느낀 선열의 기쁨을 이어 갔다. 

한편, 불교대학총동문회의 스물여덟 번째 53선지식 구법여행은 8월 25일(금) 저녁 7시 대각사 주지 종원스님을 모시고 대웅전에서 진행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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