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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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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동지 3일기도 입재

  • 입력 2014.12.20
  • 수정 2024.11.20

 

▲ 노전 법상 스님

 

불기 2558(2014)년 12월20일 토요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동지입재 기도가 300여명의 불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전 법상 스님의 천수경 기도로 시작되었다. 조계사 청년회 소리마루 합창단의 음성공양에 이어 노전 법상 스님의 법문이 있었다.

 

법상 스님은 법문에서 “삼취정계(三聚淨戒)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법이 있듯 우리가 죽을 때까지 지키고 가지고 가야 할 부처님의 세 가지 법을 말한다.”며, “부처님은 ‘금강경을 외워라’, ‘화엄경을 외워라’ 하지 않았다. 단 포살만큼은 항상 말하였다.”라고 포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법상 스님은 “여기 있는 불자님들도 삼취정계(三聚瀞戒)를 잘 이해하고 포살행과 계를 잘 지켜가는 불자님들이 되기를 빕니다.”라며, 법문을 끝마쳤다. 이어서 사홍서원으로 갑오년 윤년의 동지입재 기도가 부처님의 가피 속에 여법하게 회향하였다.

 

삼취정계 (三聚淨戒)란 소승(小乘)과 대승(大乘)의 온갖 계법이 모두 이 가운데 소속되지 않는 것이 없으므로 섭(攝)이라 하고 그 계법이 원래 청정(淸淨)하므로 정(淨)이라 한다. 섭률의계(攝律儀戒)는 대승 보살이 말과 행동 및 생각에 악을 없애고 온갖 선한 계(戒)를 보전하는 계율(戒律)을 말한다. 섭선법계(攝善法戒)는 대승 보살이 온갖 선업(善業)을 닦는 것을 말한다. 섭중생계(攝衆生戒)는 대자비심(大慈悲心)으로 중생을 교화 하는 것을 말하며 요익유정계(饒益有情戒)라고도 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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