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조계사 청년회의 움직임이 바쁘다. 불기 2559(2015)년 1월 새로운 동아리 '반야율동단'이 출범했기 때문이다.

불교 율동 창작과 연습을 통하여 '청년불자 율동 포교단'의 면모를 갖추고 불교 대중화와 화합, 젊은 포교문화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타 종교에서는 '찬양율동' '선교율동' 등… 다양한 포교 문화가 존재하는 것을 보고 청년 불자가 주축이 되어 불교계에서도 법회에서 선보일 수 있는 찬불 율동을 만들어 보자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연습에 한창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오후 1시에 2시간씩 연습하고 있다. 평균 연습 참석률이 15명 이상을 유지하며 벌써 그 열기가 뜨겁다.

불교계에서 청년불자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을 찾고 포교에 앞장서는 조계사 청년회와 반야율동단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