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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 화엄성중 기도 회향

  • 입력 2015.02.28
  • 수정 2024.11.24

불보살님 가피 입어 불법수호 다짐



불기 2559(2015)년 2월 28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는 소원성취 화엄성중 기도를 원만히 회향하였다.

화엄성중은 부처님께 귀의하여 부처님과 도량과 불법을 수호하고, 이를 믿고 따르는 사부대중을 보호하는 선신의 대명사가 되어 있다. 우리가 음력 초하루부터 삼일 간 절에서 ‘신중기도’를 올리는데, 이는 매월 초 불보살님과 호법선신들께 예불공양을 드림으로써 한 달을 잘 열어가려는 신심의 발로이다.

사시예불때 상단(불단)에 올렸던 마지(밥) 공양을 신중단에 옮겨 올리고 신중단을 향하는 것 이를 퇴공(退供)이라고 한다.

반야심경을 봉독하면서 사시예불을 마치는데 신중들이 퇴공을 받는 이유는 부처님과 보살들이 먼저 공양을 드신 후 그 물려받은 것으로 공양하겠다는 서원을 세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늘을 계기로 우리도 불보살님의 가피를 입어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을 지켜주고 불법을 수호하는 화엄 신중의 분신이 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원만히 회향하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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