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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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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년회 생명살림기도 봉사 이야기

  • 입력 2015.03.10
  • 수정 2024.11.27

 

불기 2559(2015)년 3월 7일 오전 7시. 조계사 일주문 앞에 100여 명의 조계사 청년회 법우들이 집결하였습니다. 동안거 회향 정원 생명살림기도의 현장요원 임무를 부여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 따끈한 김밥과 시원한 콜라와 함께 서울시 중구 지역법회 보살님께서 보시해 주신 수제 강정이 담겨진 든든한 간식 주머니를 하나씩 받아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11시 50분 동화사에 도착했습니다. 조계사 청년회를 기쁜 마음으로 반겨주신 동화사 관계자분들과 인사를 하고 점심 공양을 하였습니다. 뜨끈하고 구수한 채개장(고기 대신 버섯과 채소를 듬뿍 넣어 만든 사찰식 육개장)은 국그릇을 몇 그릇이나 뚝딱 비울 정도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십대제자 명호로 지어진 템플관에 각자 짐을 푼 뒤 강당에 모여 동화사 템플스테이 소임을 맡으신 혜문 스님과 입재식을 하였습니다. 이어서 스님의 재미난 사찰 소개를 들으며 동화사 이곳저곳을 찬찬히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녁 예불 이후 다음날 거행될 생명살림 기도 봉사자 OT가 있었습니다. 구역별 업무배정과 주의사항에 대하여 숙지하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불기 2559(2015)년 3월 8일 새벽 3시. 대망의 봉사 당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새벽예불을 마치고 뜨끈한 떡국으로 두둑이 배를 채우고, 방사 정리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아침 7시였습니다.

 

봉사를 함께할 지장회 보살님들과 청년회 법우들이 청년회 지도법사 스님이신 성진스님께 ‘마정수기’를 받은 후 봉사 대열로 배치되었습니다. 마정수기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다음 생에 부처가 될 인연을 가진 사람에게 예시를 내리면서 행하였던 수기방법입니다.

 

저희 조계사 청년회의 생명살림기도 봉사 이야기를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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