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초하루 신중기도 입재
불기 2559년 3월 20일은 초하루 신중기도 입재일이었다.
따뜻하고 햇살 가득한 조계사 마당과 대웅전에 2,000여 명의 불자들이 모여 발디딜 틈도 없었다. 군데군데 서서 기도하는 젊은 불자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이날 조계사 ‘부르나 어머니 합창단’에서 조계사 성역화 금강경 복장 불사 동참금으로 2,500만 원 기증을 약정했다.
부르나 어머니 합창단의 음성공양에 이어 주지 원명 스님의 법문이 있었다. “부처님께서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에서 재가자들이 얻어야 할 4가지 행복에 대하여 설하셨습니다. 소유하는 행복, 누리는 행복, 빚 없는 행복, 비난받지 않는 행복입니다. 행복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노력하고 부처님 말씀을 잘 듣고 부처님 말처럼 지혜롭게 행동하여야 합니다.”라고 설법했다.
조금은 덥게 느껴지는 봄빛의 여유로운 날, 많은 불자들이 풋풋한 봄 내음처럼 참뜻을 새겨 가기를 바래본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