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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열반재일 8일기도 입재

  • 입력 2015.03.27
  • 수정 2024.11.21

▲ 부처님 출가재일과 열반재일을 맞아 3월 27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특별 정진 기도에 들어갔다.

 

▲ 기도에 동참한 800여 명의 불자들은 조계사에서 부처님 출가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행정진을 다짐했다.


불교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부처님 출가재일과 열반재일을 맞아 3월 27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특별 정진 기도에 들어갔다. 이날 동참한 500여 명의 불자들은 조계사에서 부처님 출가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행정진을 다짐했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혜일 스님은 출가재일 기념법회에서 공덕을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회향의 의미를 설명하고 일체 중생과 함께 깨달음을 얻겠다는 대승보살의 자비정신을 강조했다. 스님은 법문에서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닌 남을 위한 기도가 불도를 행하는 방법입니다. 하늘에 떠 있는 저 태양은 온 세상을 비추지만, 반딧불의 빛은 한계가 있듯이 중생이 있는 곳이라면 내가 지은 공덕이 두루 미치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설법하였다.

 

출가재일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자의 길을 택했던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열반절은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날을 기념하는 날로 부처님 오신날, 성도절, 출가절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로 꼽히고 있다. 부처님이 일체의 번뇌를 끊고 열반에 든 열반재일이 젊은 석가모니가 출가한 출가재일과 단 1주일 차이이기 때문에 대다수 사찰에서는 출가일을 기점으로 열반일까지 8일 동안 용맹정진의 기회로 삼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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