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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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조계사 지역모임 <솔밭공원 걷기>
봄 햇살과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도심 속에서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계절이 왔다. 불기 2559년(2015)년 3월 29일(일요일) 오전 11시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솔밭공원을 찾은 조계사 지역모임 제1권역(강북, 노원, 도봉, 동대문, 성북, 중랑) 6개 지역신도 120여 명이 모여 명상 걷기를 하였다. 명상 시작 전 작은 음악을 듣고 마음 가다듬기를 하였다.
조계사 신도사업국장 서송 스님은 삼청동 자애명상강사 강사님을 소개하였다. 명상을 통해 ‘내 자신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생각하면서 걷기를 시작하였다. 걷고, 듣고, 보고 있는 것에 귀 기울여보자.
통찰명상으로 알아차리기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내딛으며 감각이 어떤 감각인지 알아차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음을 비우고 있다면 색을 넣어 마음을 예쁘고 사랑스럽게 넣는 것이 자애의 마음이다.
육바라밀명상
현재생각만이 아니라 지나간 일들이 그것이 생각임을 알아차리고 그 생각이 어떻게 작용하는가, 그 마음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그럴 때 정견(바른 견해)이 생긴다고 하였다. 우주 전체에 있는 모든 것을 손끝과 마음에서 받아들이며, 양손을 가슴에 올려놓으면서 생명의 기운을 잘 받아들이면서 ‘마음아! 마음아! 고맙다, 힘들었지.’ 생각하며 고요히 눈을 뜨고 잠시 몸 운동을 통해 몸을 풀어 주었다.
“내 자신이 행복하기를”
아미타부처님, 관세음보살님, 석가모니부처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신도사업국장 서송 스님, 차장 설호 스님의 수행으로 가득한 이 곳(솔밭공원)에 함께 하였다.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마음으로 조계사 신도님들께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조계사 총본산 성역화 사업의 목적으로 원만성취를 발원하는 권역별 명상걷기는 마무리되었다. 명상을 통해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짐을 느끼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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