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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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우리동네 조계사 종로 지역모임
4월 6일 청명한 날씨 속에 종로지역 법회가 서울경찰청 법당에서 40여 분의 불자님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신도사업국장 서송 스님에 법문이 있었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선인이라 한다. 선인(仙人)에 기본자질은 잘 듣고 말할 때 될 수 있으면 말은 조금만 하고 듣는 귀를 더 세워 남의 이야기를 잘 들으며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하며 “잘못을 지적해주는 사람을 욕하고 미워 하지 말고 고마운 사람으로 받아들이라는 부처님 말씀이 있다. 절집에서 공부할 때도 어른 스님한테 목탁 염불을 배우다 혼났을 때 원망도 했지만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는 분이 있을 때 삶을 잘 살아온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4월 생일자인 신도님 손들라 하니 뜻하지 않게 서송 스님이 손을 번쩍 들었다. 스님도 이번 달이 생일이라 하여 생일 맞이한 신도님과 함께 케이크 커팅을 같이하였다. “종로지역 법회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여 초코파이를 의경들에게 간식으로 나누어 주었더니 반응이 좋았다.”며 신도님들의 호응 속에 여법하게 회향하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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