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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암서 108산사 순례기도회

  • 입력 2015.04.09
  • 수정 2024.11.27

▲ 제103차 선묵 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4월 9일 관악산 연주암에서 봉행되었다.

 

제103차 선묵 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4월 9일 관악산 연주암에서 봉행되었다.

 

오는 11일까지 3일 동안 3차에 걸쳐 진행될 이번 기도회는 전국에서 1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기도회 첫날인 9일엔 선묵 혜자 스님을 비롯하여 서울 경기 부산 등지에서 5백여 명의 불자 회원들이 동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기도회에서는 선묵 혜자 스님이 부처님 탄생 성지인 룸비니에서 채화해온 ‘평화의 불’을 연주암에 밝히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기도 했다.

 

선묵 혜자 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의지하는 게 행복이다. 오늘이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의 행복이 없다. 중요한 건 바로 이 시간이다.”라고 설법했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기도할 때 마음이 편하고 생각한 것들이 이뤄지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 올해로 10년째 회원으로 산사순례에 동참하고 있다는 서울 도봉구의 보월심(80) 보살은 그동안의 느낌을 말하면서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띠기까지 한다.

 

바른 마음 자비로운 실천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산사 순례기도회는 미리 정해놓은 108곳의 전국의 산사에서 매월 순례기도를 드리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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