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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혜(善慧)품계 특례 품서식

  • 입력 2015.04.18
  • 수정 2024.11.20

 

 

불기 2559(2015)년 4월 18일(토) 오후 4시부터 조계사 대웅전에서 2015년 신도지도자 품서식이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포교원장 지원 스님, 지도자급 품계 확정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품서식이 봉행되었다.

 

품서식에서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2011년 이후 신도 조직화를 위해 시행된 제도는 사부대중 공동체를 향한 종단의 방침이고, 종단 신도 조직화의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지속적인 노력이 결과로 현재까지의 종단 차원의 신도 자격을 향유하는 발심 품계 자가 25만 명, 종단제시 기본교육을 이수한 행동 품계자가 4만 명, 전문교육과 재교육을 이수한 임원급 부동 품계자가 2만 명 이상 형성되는 등 본격적인 제도시행의 기반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신도 품계의 마지막 단계인 신도지도자급 선혜(善慧)품계가 오늘 정식 시행되는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은 것입니다. 오늘 본 교육과 품서식이 대상자로 확정되어 이 자리에 오신 불자님들은 곧 종단의 자랑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종단의 보배입니다.”라고 하였다.

 

이날 최고 품계선혜 수혜자는 357명이며 품계를 받은 불자는 종단 전국 신도지도자 인력으로 자격을 부여받았다. 오늘 증명법사 성우 대종사는 십계명을 선창하고 품수자는 복창하며 불교를 잘 지켜 나아 갈 것을 다짐했으며 모범이 되는 불자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30여 명 스님들이 품계자들에게 배지와 삼법인, 휘장을 목에 걸어주었다. 품서를 받는 불자들의 얼굴은 진지하고 상기된 모습이었다. 그리고 선혜품수자 일동을 대표한 불자가 대중발원문을 낭독한 후 참석한 대중 일동이 사흥서원으로 오늘의 품서식이 끝났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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