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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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 아래 꽃핀 ‘일자리 박람회’
4월 28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열린 ‘제4회 종로구&조계사 일자리 나눔 채용 박람회’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열린 ‘제4회 종로구&조계사 일자리 나눔 채용 박람회’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4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제4회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1·9DAY’에는 탑리서치코리아, 맘스매니저, 우창ENG, C&S 자산관리 등 11개 구인업체가 300여 명의 구직자들과 만나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조계사를 방문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어르신 상담센터’에서 치매 예방 상담도 진행했다. 종로구 관내 사회적 기업을 홍보하는 ‘사회적 경제’ 부스도 설치되어 다양한 정보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주지 원명 스님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일일 명예 취업상담사’로 취업상담을 해주면서 구직자들의 입장을 듣고 격려했다. 취업희망 염원을 담은 ‘연꽃 컵등(燈) 만들기’, ‘시원한 부채 만들기’ 등 체험마당도 곁들여 축제 분위기의 희망찬 채용박람회가 되었다.
원명 스님은 “우리 사회가 현재 구직난이 심각하지만 조계사가 지난 3년 동안 운영해온 일자리 나눔터를 통해 많은 구직자가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각계에서의 많은 도움에 감사드리며 오늘 구직자들이 기업과 좋은 인연을 많이 맺었으면 한다.”고 서원했다.
이날 채용박람회를 찾은 최민경(61) 씨는 “조계사에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일자리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용박람회는 지난 2012년 10월 종로구와 조계사가 일자리 나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구인·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계사 내에 일자리 나눔터를 개설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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