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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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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서울 도심 수놓은 연등행렬

  • 입력 2015.05.16
  • 수정 2024.11.28

▲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을 출발해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제등행렬이 진행되었다.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16일 동국대학교에서 ‘어울림마당’을 열고, 동국대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제등행렬을 진행했다.

 

▲ 동국대학교에서는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연등법회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동국대학교에서는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연등법회 어울림마당이 있었다. 16일 오후 서울 동국대학교 운동장에는 불자와 시민 약 2만여 명이 모였다. 각 단체의 율동단과 연희단이 축하 율동을 펼치며 어울림마당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조계사에서는 어린이 율동단과 청소년, 청년회와 연희단이 참석해 아름다운 율동을 선보였다.

 

▲ 조계사는 연등회 행렬등 경연대회에서 입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어울림마당에서는 불교 성지가 있는 네팔에서 들려온 지진 피해 소식에 성금을 모금하는 시간을 통해 불자들의 정성을 모았다. 이어 우수 단체행렬등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조계사는 연등회 행렬등 경연대회에서 입선의 성적을 거두었다.

 

▲ 관불의식 후 아기 부처님을 이운하는 것으로 연등회 시작을 위한 모든 의식들을 마쳤다.

 

봉축위원장 자승 스님과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및 각 종단의 대표들이 관불의식을 하였다. 축사와 기원문 발원에 이어 아기 부처님을 이운하는 것으로 연등회 시작을 위한 모든 의식들을 마쳤다.

 

오후 5시 “부처님을 따라 진리의 등불을 들고 세상을 밝히여 출발하자.”는 동국대 이사장 일면 스님의 행진 선언에 제등행렬이 시작되었다. 제등행렬은 동국대학교에서 시작해 동대문과 광화문광장까지 화려하게 이어졌다.

 

 

약 10만 개의 연등이 서울 도심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제등행렬을 보기 위해 거리에는 30만 명의 시민과 외국인이 빽빽이 모였다. 제등행렬 동참자들은 관람객들을 향해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들고 아름다운 율동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이들을 맞이했다.

 

행렬은 선두등단을 시작으로 다섯 개 등단이 그 뒤를 따랐다. 조계사는 4등단으로 약 2,000명의 신도들이 등(燈)을 들고 제등행렬에 동참했다. 제등행렬단은 1등단에 봉은사, 구룡사, 무주상원심회, 총지종 등이, 2등단에 도봉구사암연합회, 개운사, 진각종, 삼성암, 화계사, 도선사, 3등단에 네팔불자모임, 대만불광산사, 미얀마, 관음사, 국제선센터, 호압사, 영화사, 4등단에 조계사, 금륜사, 국청회, 수국사, 승가사, 5등단에 직장직능불자연합, 금강선원, 진관사, 불광사, 동국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국제포교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https://youtu.be/yqkGIPJ3btQ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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