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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간호협의회단 방문

  • 입력 2015.06.16
  • 수정 2024.11.28

▲ 16일 오후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개최를 위해 방한한 국제간호협의회단이 조계사를 방문했다.

 

16일 오후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개최를 위해 방한한 국제간호협의회(ICN) 주디스 섀미안 회장(Judith Shamian)이 조계사를 방문했다.

 

주지 원명 스님은 조계사를 찾은 국제간호협의회단과 만나 메르스 사전 차단을 위한 예방법을 점검하고 대처법 등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었다. 주지 원명 스님은 신자들이 안전하게 기도할 수 있는 청정 도량을 만들기 위해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지 원명 스님은 차담회에서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부처님 말씀에 최고의 공덕은 병든 사람을 보살피는 것이라 했다. ‘3년 병수발에 효자 없다’란 말이 있듯 아픈 사람 돌보는 게 그만큼 힘들다. 그런 힘든 일을 평생에 걸쳐 하는 간호사들을 보면 존경스러운 마음이 우러나온다.”며 “나보다 중생을 위해 사는 게 보살의 정신이다. 보살의 정신으로 아픈 사람들을 보듬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주디스 섀미안 국제간호협의회 회장은 “간호사는 부처님이나 신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명감을 갖고 아픈 사람을 위해서 온전히 헌신하고 있다.”며 답했다.

 

마지막으로 원명 스님은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한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글로벌 시민, 글로벌 간호(Global Citizen, Global Nursing)’ 주제로 17(수)일부터 23일(화)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19일(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세계 135개국에서 2만여 명의 간호사들이 참가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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