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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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회 창립27주년 기념 및 한글천수경 수화 동영상 고불법회
15일 대웅전에서 원심회 창립27주년 기념 및 한글천수경 수화 동영상 고불법회가 열렸다.
원심회는 그동안 청각 장애인을 위한 포교사업으로 수많은 불교 관련 동영상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하는 원심회는 법회 때 널리 독송 되는 불교경전 ‘천수경’을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화’로 번역하여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기로 하고 수화협의체를 구성하여 올 초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제작 과정에 있어 예상치 못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故 구자선 고문의 생전 장애인 포교의 관심과 아낌없는 후원을 기리며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금번 행사에는 창립 발기인 10인중 덕신 스님과,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회장,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이사장 혜성 스님, 조계사 전법국장 현눌스님이 참석 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청각장애인 포교사 1호인 김경환 포교사의 고불문 봉독과 고불이 진행되었고, 청각장애 법우인 이형기 불자의 발원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승가대 스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 김장경 원심회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김경환 원심회 부회장이 고불문을 낭독하고 있다.
▲ 부처님전에 '천수경' 수화동영상 CD를 올리는 고물의식을 진행했다.
▲ 전법국장 현눌 스님이 치사를 전하고 있다.
▲ 윤우중 한국농아인협회 부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좋은 벗 풍경소리 회장 덕산 스님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이사장 해성 스님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중앙승가대 수화동아리 '자비소리'가 수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 원심회 농아부의 이형기 불자가 발원문을 하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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