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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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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7일기도 회향

  • 입력 2016.02.16
  • 수정 2024.11.28


 

불기 2560년 2월 16일 ‘정초7일기도 회향 및 정월 조상천도재’가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조계사 불자들은 지난 10일 정초기도 입재부터 7일 동안 지극하고 간절하게 기도해왔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기도하면 반드시 부처님의 가피가 있음을 강조했다. 지현 스님은 “일주일 동안 지극정성으로 기도한 여러분의 모습을 부처님은 절대 외면하지 않으실 겁니다. 분명히 여러분의 소원 하나하나를 부처님은 모두 들어주시리라 생각합니다.”라며 법문을 시작했다.

 

스님은 “기도를 하면 업장이 소멸됩니다. 간절히 원하는 소원이 성취되려면 업장이 먼저 소멸돼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은 먼지가 묻은 거울과 같습니다. 거울에 먼지가 묻어있으면 얼굴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만과 욕망에 가득 차 있으면 밝은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부지런히 털고 닦아서 때묻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기도하면 절 한 번에 업장이 하나씩 무너집니다. 108번 하면 108개의 업장이 무너지고, 만 번 하면 만 개의 업장이 무너진다. 이렇게 업장이 소멸했을 때 바라고 원하는 것이 이루어집니다.”라고 당부하며 법문을 마쳤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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