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조계사 강북구 지역모임이 2016년 2월 11일 오전 11시 강북경찰서 경승실에서 신도사업국 차장 설호 스님을 모시고 20여명의 신도들과 함께 봉행됐다.

설날 연휴를 마치고 첫 시작하는 날인 탓인지 법당 안은 새해를 맞이한 신도들의 온기와 열기로 가득했다.

지역모임은 삼귀의, 이산혜연선사 발원문에 이어 소참법문 및 축원, 공지사항과 부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설호 스님께서는 ‘법구경 불타품’의 한 구절을 신도들과 낭독 한 후 오늘이 바뀌면 내일이 바뀌며 나날이 바뀔 수 있도록 기도하는 습관의 중요성과 더불어 기도를 올리는 것은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부족한 공력의 힘을 복을 짓는 인연의 에너지로 만들어 보시하는 개념이라고 설했다.

2016년의 새롭게 선출된 총무와 임원진에게 신도사업국에서는 부촉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으로 천주를 선사했다.

▲ 설호 스님이 총무 부촉장 전달하고 있다.

▲ 설호 스님이 부촉장과 천주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