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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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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우리동네조계사 강서구 지역모임

  • 입력 2016.03.27
  • 수정 2024.11.28

▲ 소참법문, 신도사업국 차장 설호 스님

 

2016년 3월 27일 오후 3시에 “우리동네 조계사” 강서구 지역모임이 신도사업국 차장 설호 스님을 모시고 30명의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강서구 총무를 맡고 있는 보덕거사가 법회 시작을 알림에 이어 삼귀의, 이산혜원선사 발원문, 스님의 소참법문 순으로 법회가 진행됐다.

 

스님의 법문 중에는 “늘 마음자리를 살피면 마음은 정해져 있지 않고 담아가고 닮는 것입니다. 마음의 기록들이 좋은 공덕을 쌓기 위해 베풀고, 보시하고, 감사하며, 주려는 마음, 자신과 타인들에게 환한 웃음으로 대하며 부처님께 절을 하는 것이 부처님을 닮아가기 위한 행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부지런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늘 실천하고, 좋은 마음의 기록들이 저장되는 그 순간까지 한치도 게을리 하지 않고 좋은 공덕을 쌓기까지 노력해야 한다”는 뜻 깊은 말씀을 전달해 주었다.

 

은백의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보살이 소참법문을 해 주신 스님께 감사의 박수를 올리자고 먼저 박수를 제청하자 강서구 불자들도 웃으면서 함께 합류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한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강서경찰서 법당(경승실)에 올려 진 공양물들을 동장들이 과일을 깎고 떡을 준비하는 동안 친분이 있던 불자들 끼리 여기저기서 작은 원이 만들어지고 스님의 곁에는 새 신도들이 모여 그동안 불교에 대해, 기도에 대해 궁금했던 얘기들을 묻고 대답하시면서 좌담에 활기를 띠었다.

 

'우리동네 조계사' 지역모임이 바로 신도들의 신앙생활을 하면서 궁금 점이나 의문점들을 찾아가는 상담전문 서비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지역모임에 처음 나온 신도들과 설호 스님께서 상담하는 모습

 

▲ 삼삼오오 모여 앉아 간담

 

▲ 강서구 동장으로 신도사업국에서 부촉장을 설호 스님께서 전달하고 있다.

 


▲ 강서구 동장으로 서영애, 이연화, 안수자 보살들에게 부촉장 수여하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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