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사업국 국장 서송 스님이 부처님 탄생게를 법문하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이 모임을 반겨주고 창문 너머로 회화나무와 여러 봉축 등들이 눈에 들어오는 조계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실에서 2016년 4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노원구 “우리동네 조계사” 지역모임이 열렸다.

신도사업국 국장 서송 스님의 목탁에 맞춰 삼귀의 이산혜연발원문이 진행되었고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부처님 ‘탄생게’를 설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에 대해 예를 들어 가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고 내 자신이 그 동안 어떻게 살았으며 어떻게 살 것이지 자신의 마음에 물음표를 던져보고 타인에게 베푸는 삶이 되어 상대방에게 이심전심이 느껴지도록 이심전심의 마음의 씨앗을 잘 심고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행의 철학과 부처님의 삶을 닮아 가도록 수행하는 것이 부처님의 제자의 길임을 강조하였다.

서송 스님이 법문을 마치자 보살들과 정장으로 차려 입은 거사들이 감사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53회 지역모임에서는 이종율 거사가 모임에 동참한 불자들에게 직접 제작한 대나무 안마기를 보시했다.

이윽고 지역모임의 짧음을 아쉬워하며 승소에서 마음나누기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