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불기2560년 보리수 새싹학교 동자승 단기출가 템플스테이의 동자승 10명이 동자승 체험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환계식을 봉행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동자승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한 명씩 안아주었다. 스님은 “이번 동자승 체험이 아이들에게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조계사는 4년 전 체계적인 동자승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동국대 불교아동교육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환계식에 참석한 이수경 동국대 불교아동교육연구소장은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갔을 때 놀라운 변화가 연속된다는 부모님들의 보고가 있었습니다.”라며, “성장기에 경험하는 동자승 단기출가 경험이 어린이들의 인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