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5일 대웅전에서 ‘조계사 성역화를 위한 삼존불 복장 금강경 불사 축원 기입 의식’을 봉행해 주지 지현 스님과 10분의 국장 스님께서 삼존불 복장에 모실 금강경에 신도들의 서원을 한자한자 옮겨 적었다.

8월 5일 대웅전에서 ‘조계사 성역화를 위한 삼존불 복장 금강경 불사 축원 기입 의식’을 봉행해 주지 지현 스님과 국장 스님들께서 삼존불 복장에 모실 금강경에 신도들의 서원을 한자한자 옮겨 적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총본산 성역화를 위한 금강경 복장 불사에 동참한 신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스님들이 여러분이 발원한 서원들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금강경에 적어서 올 연말에 삼존불 복장에 모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님은 “성역화 불사의 원만 회향을 위해 1만 명의 동참이 필요합니다. 신도님들이 마음을 많이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조계사는 성역화 원만성취를 기원하며 금강경 1만 권을 삼존불 안에 복장하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해 12월에 금강경 3,000권을 1차로 복장한 데 이어 올해 12월 2차 복장불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