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0일 조계사에 스리랑카 전 대통령(가운데)과 국회의원들이 방문했다. 

8월 10일 조계사에 스리랑카 전(前)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방문했다. 마힌드 라자팍세 스리랑카 전 대통령은 10일 오전에 조계사에 도착해 템플연수국장 지인 스님과 백중 기도 중인 조계사 경내를 둘러보고 부처님께 참배한 후 주지 지현 스님을 만나 차담을 나누었다. 지현 스님은 “조계종은 스리랑카에 복지타운을 건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맺어 왔다.”고 인사했고, 라자팍세 전 대통령도 “오늘 한국불교와 만남을 통해 민간외교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화답했다.

마힌다 라자팍세 전 대통령 일행은 스리랑카 정부가 2010년 서울시에 암수 코끼리 한 쌍을 선물한 지 6년 만에 아기 코끼리 '코리랑카'가 태어나 이를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5일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