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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시호일 출범 기념법회 및 이주노동자 지원 100번째 전달식

  • 입력 2016.08.30
  • 수정 2024.11.28

▲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이 8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일일시호일 출범 기념법회 및 이주노동자 지원 100번째 전달식’을 봉행했다.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이 8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일일시호일 출범 기념법회 및 이주노동자 지원 100번째 전달식’을 봉행했다. 조계사와 법보신문은 ‘이주민돕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의 이주민에게 한국불자들의 자비온정을 전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일일시호일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일일시호일의 이주민 캠페인이 부처님의 자비나눔과 세상의 빛이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는 “오늘은 법보신문이 지난 9년간 펼쳐왔던 공익적인 활동에 날개를 다는 날”이라며 “앞으로 명실상부 불교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공익법인으로 많은 이들의 눈물과 아픔을 닦고 치유하는 법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심정섭 일일시호일 대표는 인사말에서 “일일시호일의 출범은 그동안 이주민 사연에 공감하고 후원해준 후원자분들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 일일시호일은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주민들을 바라보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0번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서상도(가명)씨는 북한 이탈주민으로 100회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100번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서상도(가명)씨는 북한 이탈주민으로 100회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 13살에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서 도망자 신분으로 청소년기를 보낸 서씨는 한국에 가면 공부할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말에 2010년 메콩강을 건너 태국을 거쳐 한국에 왔다. 한국에 온 지 6년, 서씨는 대학생이 됐지만 임파선 결핵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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