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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평전 봉정식 봉행

  • 입력 2017.02.02
  • 수정 2024.11.27

▲ 지난 2일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 전에 '성철 평전'이 봉정됐다.

 

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근현대 한국불교의 큰 스승 성철 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성철 평전> 봉정식을 봉행했다. 봉정식에는 주지 지현 스님과 백련불교문화재단의 원택 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 등이 참석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큰스님의 지혜에 귀의해 우리 곁에 있는 고통과 불편이 일시에 사라지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은 “그동안 출간된 큰스님에 대한 그 어떤 책보다도 우리 역사 속에 있는 큰스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라며, “<성철 평전> 봉정을 계기로 스님의 가르침이 물결처럼 동심원을 그리며 불자와 국민들 가슴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축사에서 “큰스님께서 남기신 가장 큰 가르침이자 진언인 ‘자기를 바로 봅시다’, ‘남을 위해 기도합시다’, ‘남모르게 남을 도웁시다’를 염송하며 나로부터의 참회와 실천이 이뤄지길 간절히 염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성철 평전>은 큰스님과의 옛 인연을 이어서 다시 새 인연을 맺는 일대사 인연이 될 것”이라며 “큰스님의 가르침을 통해 국민들이 지혜와 마음의 평화를 얻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성철 평전>은 ‘새벽: 김대중 평전’을 쓴 경향신문 기자 출신의 김택근 작가가 집필하고 상좌인 원택 스님의 감수를 거쳐 올해 초 발간했다. 수행자로서 성철 스님의 면모에 중점을 두고 생애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해인사에서 돈오돈수를 주장하며 한국 선사상을 일깨운 내용 등 스님의 중요한 사상과 법문 등이 정리됐다.

 

▲ 주지 지현 스님이 '성철 평전'을 봉정하고 있다.

 

▲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이 '성철 평전' 봉정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봉정식에 주지 지현 스님과 백련불교문화재단의 원택 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 등이 참석했다.

 

 

▲ <성철 평전>은 수행자로서 성철 스님의 면모에 중점을 두고 생애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해인사에서 돈오돈수를 주장하며 한국 선사상을 일깨운 내용 등 스님의 중요한 사상과 법문 등이 정리됐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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