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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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승 1차 적응교육 열려
▲ 4월 8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실에서 동자승 단기출가 템플스테이 ‘보리수 새싹학교’ 1차 적응교육이 열렸다.
4월 8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실에서 동자승 단기출가 템플스테이 ‘보리수 새싹학교’ 1차 적응교육이 열렸다. 예비 동자승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스님과 선생님과 함께 할 친구들을 만났다.
▲ 보리수새싹학교 지도법사인 템플연수국장 지인 스님(오른쪽)과 포교차장 명경 스님(왼쪽)
템플연수국장 지인 스님과 포교차장 명경 스님, 그리고 6명의 지도교사들이 따뜻한 표정으로 아이들을 맞이했다. 지인 스님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인연과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전하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혹시나 아이가 낯선 환경인 절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조금의 두려움을 갖고 있던 부모님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잘 준비된 동자승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심했다.
▲ 예비 동자승 어린이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신나는 율동을 배웠다.
예비 동자승 어린이들이 서로 마음을 여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처음엔 엄마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했지만,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신나는 율동을 배우며 이내 서로 친해졌다.
▲ 동국대 불교아동연구소의 유아교육 전문가 6명이 동자승 지도교사로 24시간 동자승과 함께한다.
조계사는 아동 교육 노하우와 경험이 많은 동국대 불교아동교육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동자승 단기출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구소의 유아교육 전문가 6명이 동자승 지도교사로 초빙돼 24시간 동자승과 함께한다.
예비 동자승 어린이들은 4월 17일 조계사 템플스테이에 입방하고, 4월 19일 삭발수계식을 통해 동자승이 된다. 약 2주 동안 조계사에 거주하며 연등행렬, 법요식 등 각종 불교 행사에 동참한다. 인천공항, 경찰청 대법회, 마하이주민센터, OCI 미술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태릉선수촌 등에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예정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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