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유아·어린이·청소년 수계법회 봉행
▲ 조계사는 4월 9일 대웅전 앞에서 조계사 불교학교의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4월 9일 대웅전 앞에서 조계사 불교학교의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200여 명의 조계사 천진불들은 이날 오계를 수지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어린 불자들에게 어린이용 오계를 설명하며 바른 행실을 주문했다.
계율 하나,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죽이지 않으며, 소중히 하겠습니다.
계율 둘, 남의 것을 탐내지 않으며,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겠습니다.
계율 셋,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바른말과 부드러운 말을 하겠습니다.
계율 넷, 친구들과 싸우지 않으며, 사이좋게 지내겠습니다.
계율 다섯, 스님과 부모님의 말씀을 명심하여 잘 듣겠습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아이들 한명 한명의 머리 위로 꽃을 뿌리고 염주를 채워주는 마정수기 의식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부처님과 인연을 맺음으로써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하기를 발원했다.
수계법회는 시종일관 밝고 천진하면서도 경건하고 정성스러웠다. 이날 조계사 도량은 부처님을 닮은 아이들과 아이를 안은 엄마, 아빠와 축하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로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