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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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지역본부 광화문 점등식 동참
5월 3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4월 12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봉축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광화문에는 광화문을 둘러싼 연등과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을 본 떠 만든 ‘미륵사지 석탑등’,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노란리본 모양의 연등이 빛을 밝혔다. 점등식에 앞서 조계사 천여 명의 불자들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모였다. 신나는 율동으로 분위기를 띄운 불자들은 일주문에서 연등을 나눠 받고 광화문으로 출발했다. 조계사 지역본부 500여 명의 신도 또한 조계사 행렬의 마지막에 위치하여 신속하게 이동하였다. 점등식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후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점등, 축원, 기원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의 기원문 낭독 후 동참자들은 화합과 치유를 발원하는 탑돌이를 하며 점등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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