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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승, 장 가르기 체험

  • 입력 2017.04.19
  • 수정 2024.11.27

▲ 19일 삭발수계식을 마친 동자스님들이 조계사 안심당에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의 '종로&장금이, 우리 동네 장 가르는 날' 행사에 동참했다.

 

19일 삭발수계식을 마친 동자스님들이 조계사 안심당에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의 '종로&장금이, 우리 동네 장 가르는 날' 행사에 동참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과 사찰음식 요리명장 1호 선재 스님과 지역 주민 40여 명이 함께했다.

 

▲ 본연 스님이 손가락으로 장을 한 조금 찍어 맛을 보고 인상을 찌푸렸다.

 

볕 좋은 안심당 처마 밑에서 장항아리의 메주와 장물을 따로 갈랐다. 메주가 된장이 되고, 장물은 간장이 된다. 8명의 동자스님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메주를 으깼다. 천진무구하게 된장으로 찰흙 놀이를 하는 스님도 있었다. 본연 스님은 손가락으로 장을 한 조금 찍어 맛을 보고 인상을 찌푸렸다.

 

햇살 좋은 오후 안심당에서 1시간여의 장 가르기 체험으로 동자스님의 손맛이 담긴 된장이 만들어졌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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