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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 합창단 제1회 정기공연 열려

  • 입력 2017.04.21
  • 수정 2024.11.24

 

▲ 조계사 ‘회화나무 합창단 제1회 정기공연’이 21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조계사 ‘회화나무 합창단 제1회 정기공연’이 21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128명의 합창단원이 불자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찬불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해탈의 기쁨’ ‘향심’ ‘바람 부는 산사’ ‘차를 마시네’ ‘연등 공양 올려요’와 ‘홀로 아리랑’ ‘사랑’ ‘내 나이가 어때서’ ‘허공’ ‘사랑으로’ 등 11곡을 노래했다.

 

노래만큼이나 무대 의상도 다양했다. 공연은 3부로 나뉘었는데 무대마다 다른 의상을 입었다. 1부에서는 오색빛깔의 한복을 곱게 차려 입었고, 2부에서는 봄느낌 가득한 진분홍빛 블라우스를 입었다. 3부에서는 흰 티와 청바지를 입고 나와 노래와 함께 춤도 추며, 관객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조계사 동자스님과 어린이 밴드도 무대에 올라 회화나무 합창단의 첫 공연을 축하했다. 8명의 동자승들이 노래 ‘부처님을 사랑해’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7인조 조계사 어린이 밴드는 가수 자우림의 ‘팬이야’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불러 흥을 돋우었다. 불자 가수 김국환도 회화나무 합창단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조계사에 방문해 ‘타타타’와 ‘바람 같은 사람’ 등을 불렀다.

 

공연에 8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회화나무 합창단 보살님들의 아들·딸, 손자·손녀 등 가족들도 자리를 채웠다. 약 2시간에 걸친 회화나무 합창단의 공연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어르신들이 주는 감동에 흠뻑 빠져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주지 지현 스님은 무대 위에 올라 회화나무 합창단과 인사를 나누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스님은 “노래를 듣는 중에 아들딸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위안과 힘을 주는 존재입니다. 그런 마음들이 모인 오늘 자리가 더욱 값진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회화나무 합창단의 첫 번째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주지스님이 관객들에게 회화나무 합창단 단장 복기동(진여성) 보살님, 총무 오애순(평등화) 보살님, 교무 김순자(은산화), 재무 류영주(전법심), 재무 강성자(묘희심), 지휘자 이종만, 반주자 이혜민 님 등을 소개하자 객석에서 큰 박수가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가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주지스님과 회화나무 합창단, 동자승, 어린이밴드와 관객들이 다 같이 합창하며 ‘회화나무 합창단 제1회 정기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진한 여운이 남았다. 회화나무 합창단 어르신들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하모니가 불자와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밤이었다.

 

조계사 회화나무 합창단은 2007년에 창립했다. 오랜 세월 조계사를 지켜 온 회화나무처럼 조계사와 함께한 어르신들이 원력을 세운다는 의미다. 매주 화요일에 모여서 2시간씩 연습하고, 매월 4째주와 5째주 일요법회 때 대웅전에서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다.

 

▲ 조계사 ‘회화나무 합창단 제1회 정기공연’이 21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128명의 합창단원이 불자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 8명의 동자승들이 노래 ‘부처님을 사랑해’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 7인조 조계사 어린이 밴드는 가수 자우림의 ‘팬이야’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불러 흥을 돋우었다.

 

▲ 노래만큼이나 무대 의상도 다양했다. 공연은 3부로 나뉘었는데 무대마다 다른 의상을 입었다. 1부에서는 오색빛깔의 한복을 곱게 차려 입었고, 2부에서는 봄느낌 가득한 진분홍빛 블라우스를 입었다.

 

▲ 3부에서는 흰 티와 청바지를 입고 나와 노래와 함께 춤도 추며, 관객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 공연에 8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약 2시간에 걸친 회화나무 합창단의 공연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 주지 지현 스님은 무대 위에 올라 회화나무 합창단과 인사를 나누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마지막으로 가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주지스님과 회화나무 합창단, 동자승, 어린이밴드와 관객들이 다 같이 합창하며 ‘회화나무 합창단 제1회 정기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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