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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보리가람 대학생, 첫 불자 수계식

  • 입력 2017.04.25
  • 수정 2024.11.24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 학생들이 4월 25일 조계사에서 수계를 받고 불자로 거듭났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보리가람 대학 학생 퍼디난드 저머너스 탕구 군과 페리스 살롬 마두후 군, 아우렐리아 안소니 마훈디 양과 플로리다 에라스토 밀림바 양 등 4명은 대웅전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계사로 수계식을 갖고 불자가 됐다. 학생들은 각각 금강과 반야, 보리수와 보련화 법명을 받고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수계식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오계는 부처님이 계시는 곳으로 이를 수 있는 훌륭한 사다리와 같은 것입니다. 오계를 수지하고 실천하면 공덕이 늘어나 마침내는 부처가 되기도 합니다.”라며 학생들에게 오계를 잘 지키는 불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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