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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 펼쳐

  • 입력 2017.07.28
  • 수정 2024.11.24


7월 28일 오후 8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가 열렸다.

 

불자와 시민들은 여름밤 연꽃과 오색 조명으로 장엄한 조계사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전통불교문화에 흠뻑 빠졌다.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는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들 중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스님과 함께 기도문 읽고 소원지, 켈리그라피 쓰기’, ‘다식 만들기와 차 시음’, ‘지화 만들기’로 구성됐다.

 

‘불교음악’을 주제로 한 작은 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조계사 어린이 합창단이 ‘산사로 가는 길’을, 조계사 어린이 밴드가 ‘풍선’ 등을 노래했다. 국악인 김나래씨의 해금과 김영민씨가 기타로 참선과 어울리는 곡을 연주했다. 수안 스님은 통기타를 치며 자작곡 ‘참 다행이다’ 등을 열창했다.

 

다음 조계사 야경 템플스테이는 8월 25일에 진행된다. 조계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 프로그램 동참을 사전 접수하면 동참비(1만원)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 조계사 어린이 밴드가 '풍선', '빙글빙글'을 불렀다.

 

▲ 국악인 김나래씨의 해금과 김영민씨가 기타로 참선과 어울리는 곡을 연주했다.

 

▲ 수안 스님은 통기타를 치며 자작곡 ‘참 다행이다’ 등을 열창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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