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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조계사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 시상식 열려

  • 입력 2017.11.18
  • 수정 2024.11.19

 

 

제7회 조계사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 시상식이 18일 관음전에서 열리고 4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주지 지현 스님과 어린이들은 대웅전 앞마당에 마련된 수상작 전시회에서 자신들만의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가족과 함께 작품들을 감상하기도 했다. 한편, 추운 날씨에도 주지스님과 함께 수상작 앞에서 사진을 찍느라 어린이들은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총무원장스님상을 진관사의 민광호 학생이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서울 구일초등학교의 신영경 학생이 받았다, 주지스님상은 옥천암 김재훈 학생에게, OCI미술관장상은 조계사 임재령 학생, 신도회장상은 문산초등학교 전지윤 학생에게 돌아갔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의 그림을 보며 한국불교의 희망과 꿈이 잘 자라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5일에 열린 제7회 어린이 미술대회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530명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주제는 ‘국화가 피어있는 조계사’와 ‘부처님과 나’였다. 심사는 오원배 동국대학교 미술교수, 이지현 OCI 미술관 부관장, OCI미술관 학예연구팀이 했다.

 

입상작들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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