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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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존불 금강경 복장 불사 회향식 봉행
▲ 조계사는 12월 31일 대웅전에서 총본산 성역화를 위한 삼존불 금강경 복장 불사 회향식을 봉행했다.
조계사는 12월 31일 대웅전에서 총본산 성역화를 위한 삼존불 금강경 복장 불사 회향식을 봉행했다.
2015년 석가모니 부처님전에 첫 번째 금강경 복장 불사를 시작으로 2016년 약사여래 부처님에 이어 이날 아미타 부처님께 삼존불 금강경 복장 불사 회향식이 진행되었다. 이로써 조계사 대웅전 세 부처님 복장에 총 6천 여권의 금강경을 봉안하게 되었다.
조계사 성역화 불사 원만성취를 염원하며 지난 12월 8차례에 걸쳐 신도님들이 만든 십만팔천 염주도 아미타부처님 복장에 아미타경과 함께 봉안되었다.
▲ 복장의식에 앞서 조계사는 불교학교 법우 중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복장의식에 앞서 조계사는 불교학교 법우 중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지스님은 학업과 신행활동에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사 불교학교 어린이들은 간식비를 아껴 모아 오십만 원을 마련해 성역화 불사 기금으로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씀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역화 불사에 동참한다고 했을 때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 성금은 수천억보다 더 소중하고 값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지스님은 “조계사 삼존불 금강경 복장 불사가 오늘 회향하게 됩니다. 앞으로 복장 불사는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인연과 복을 만나기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복장 불사에 동참하신 신도님 모두 복이 많으신 분이고 큰 복을 지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 스님들께서 법당에 모셔둔 금강경, 아미타경과 십만팔천염주를 대웅전 밖 사적비 앞으로 이운했다.
▲ 불자들은 머리에 복장물을 정대하고 요잡을 돌았다.
▲ 신도님들의 소원과 공덕이 부처님 복장에 오롯이 담겼다.
▲ 주지 지현 스님은 삼존불 금강경 복장 불사 동참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전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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