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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 합창단 제2회 정기공연 개최

  • 입력 2018.05.19
  • 수정 2024.11.25

 

▲ 조계사는 5월 19일 저녁 7시 대웅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회화나무 합창단 제2회 정기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조계사는 5월 19일 저녁 7시 대웅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회화나무 합창단 제2회 정기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60세 이상 신도님으로 구성된 120명의 회화나무 합창단이 불자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회화나무 합창단 공연은 각각 다른 분위기의 세 가지 무대로 구성되어 다채로움을 더했다. 1부에서는 하얀 저고리와 붉은색 치마의 단아한 한복을 입고 ‘산은 산, 물은 물이로다’, ‘연꽃 피어오르리’ 등 찬불가를 부르며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였다.

 

2부에서 회화나무 합창단원들이 정열의 빨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노래 ‘한계령’, ‘가는 세월’, ‘동행’ 등 친근한 국내 가요를 불러 호응을 이끌어냈다.

 

3부에서는 조계사 청년회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율동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노래 ‘오늘은 좋은날’, ‘나를 두고 아리랑’, ‘마음 약해서’, ‘내 나이가 어때서’를 메들리로 선보였다. 3부 무대의 마지막 노래 ‘홀로 아리랑’을 부를 땐 옆 단원과 손에 손을 잡고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객석에서 앵콜이 쏟아졌다. 앵콜무대에는 주지 지현 스님도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가수 해바라기 ‘사랑으로’를 합창했다. 관객들도 노래를 같이 부르며 회향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가족단위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회화나무 합창단 보살님들의 아들·딸, 손자·손녀 등이 객석에서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음악과 함께 오색 연등으로 더욱 고풍스러운 조계사 야경도 감상했다.

 

회화나무 합창단의 두 번째 공연을 축하하고자 조계사 어린이 밴드와 동자승들도 깜짝 출동했다. 1989년 히트곡 ‘칠갑산’의 가수 주병선도 조계사를 찾아 신명나는 축하무대를 펼쳐 분위기를 돋웠다.

 

조계사 회화나무 합창단은 2007년에 창립했다. 오랜 세월 조계사를 지켜 온 회화나무처럼 조계사와 함께한 어르신들의 원력을 칭송하는 의미로 회화나무 합창단이라 정했다. 매주 화요일에 모여서 2시간씩 연습하고, 매월 4째주와 5째주 일요법회 때 대웅전에서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다.

 

 

▲ 1부에서는 하얀 저고리와 붉은색 치마의 단아한 한복을 입고 ‘산은 산, 물은 물이로다’, ‘연꽃 피어오르리’ 등 찬불가를 부르며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였다.

 

▲ 2부에서 회화나무 합창단원들이 정열의 빨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노래 ‘한계령’, ‘가는 세월’, ‘동행’ 등 친근한 국내 가요를 불러 호응을 이끌어냈다.

 

▲ 3부에서는 조계사 청년회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율동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노래 ‘오늘은 좋은날’, ‘나를 두고 아리랑’, ‘마음 약해서’, ‘내 나이가 어때서’를 메들리로 선보였다.

 

▲ 회화나무 합창단의 두 번째 공연을 축하하고자 조계사 어린이 밴드와 동자승들도 깜짝 출동했다.

 

▲ 회화나무 합창단의 두 번째 공연을 축하하고자 조계사 어린이 밴드와 동자승들도 깜짝 출동했다.

 

▲ 1989년 히트곡 ‘칠갑산’의 가수 주병선도 조계사를 찾아 신명나는 축하무대를 펼쳐 분위기를 돋웠다.

 

▲ 이날 가족단위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 객석에서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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