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법회행사

연꽃 더.불.어 생명방생 봉행

  • 입력 2018.07.20
  • 수정 2024.11.24

▲ 조계사는 7월 20일 제4회 조계사 연꽃축제 <나를 깨우는 연꽃향기> 연꽃 더‧불(佛)‧어(魚) 방생의식을 봉행했다.

 

조계사는 7월 20일 제4회 조계사 연꽃축제 <나를 깨우는 연꽃향기> 연꽃 더‧불(佛)‧어(魚) 방생의식을 봉행했다.

 

사부대중은 대웅전에서 방생물 미꾸라지에 대해 청성, 봉청, 참제업장, 귀의삼보 등 방생의식을 봉행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봉청하여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이 방생물의 생명을 보살피고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해 법문을 듣도록 하고, 참제업장으로 방생물의 죄업을 참회해주었다. 부처님전에 놓인 미꾸라지 항아리에 솔가지로 청수를 뿌려 쇄수의식 하고, 방생물을 불법에 귀의시키는 법문을 하였다.

 

“이제부터는 부처님을 스승으로 섬기고 다시는 삿된 마구니와 외도들에게 의지하지 말라. 모든 불제자들이여, 이제 불·법·승 삼보께 귀의하였으므로 다시 너희들을 위하여 보승여래의 십호공덕을 말하리니 너희들이 들으면 천상에 태어나게 되리라”

 

방생의식을 마쳤다. 스님과 신도대중은 미꾸라지를 연꽃 항아리에 방생하기 위해 대웅전 밖으로 나와 방생물 항아리를 품에 안고 도량을 돌았다.

 

우리말 반야심경 독경 속에 주지 지현 스님과 김의정 신도회장이 함께 미꾸라지를 연꽃 수조에 방생했다. 뒤이어 대중스님과 신도님들도 각자의 연꽃 항아리에 방생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을 살려주는 것이 방생이고 자비의 씨앗을 가슴에 심는 것 또한 방생입니다. 오늘 마음속에 자비의 씨앗을 심었기 때문에 힘들고 고통받는 이웃이 있으면 도와주고 보듬어주어야 합니다. 내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찾아가서 도와줘야 합니다. 이러한 것이 오늘 가슴속에 심은 자비의 씨앗이고 방생의 의미입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방생을 통해 도량의 500여개 연꽃 화분에 미꾸라지 2,000여 마리를 풀어주었다. 연꽃 수조 1개당 미꾸라지 3~4마리가 들어갔다. 미꾸라지는 수조를 헤엄쳐 다니면서 연꽃 뿌리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어 더 크고 예쁜 연꽃이 피게 해준다.

 

▲ 사부대중은 대웅전에서 방생물 미꾸라지에 대해 청성, 봉청, 참제업장, 귀의삼보 등 방생의식을 봉행했다.

 

 

▲ 주지 지현 스님께서 부처님전에 놓인 미꾸라지 항아리에 솔가지로 청수를 뿌려 쇄수의식 하고, 방생물을 불법에 귀의시키는 법문을 하였다.

 

 

▲ 스님과 신도대중은 미꾸라지를 연꽃 항아리에 방생하기 위해 대웅전 밖으로 나와 방생물 항아리를 품에 안고 도량을 돌았다.

 


▲ 우리말 반야심경 독경 속에 주지 지현 스님과 김의정 신도회장이 함께 미꾸라지를 연꽃 수조에 방생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