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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이주민 돕기 캠페인, 기금 전달식

  • 입력 2018.10.11
  • 수정 2024.11.27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0월11일 스리랑카 출신 마헤스씨에게 ‘이주민 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조계사와 법보신문은 2015년 ‘이주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업무협약(MOU)을 맺고 매월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들을 돕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브로사·라산티 부부와 딸 오샤니가 참석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세상에 태어날 때 의료사고로 뇌성마비가 생긴 오샤니는 4살임에도 불구하고 8kg에 불과하다. 충분하지 못한 영양공급으로 근육량이 현저히 낮아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폐렴까지 겹쳐 치료에 난항을 겪고 있다. 수원인근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하는 마헤스씨의 월급으로는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치료에 들어간 돈만 1000만원. 부부는 그저 아이가 몸을 가눌 수 만 있길 발원하고 있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 02- 725-7010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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