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1일 ‘제8회 국화향기 나눔전’으로 국화꽃 향기로 가득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가족이 함께하는 국화꽃 등(燈) 만들기 대회가 열렸다.

10월 21일 ‘제8회 국화향기 나눔전’으로 국화꽃 향기로 가득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가족이 함께하는 국화꽃 등(燈) 만들기 대회가 열렸다.

이날 국화꽃등 만들기 대회는 조부모와 부모, 손주 등 3대가 함께하는 대회로,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조계사 연등공방팀이 미리 준비한 꽃등 틀에 다양한 색종이를 붙이는 어린이들도 옆에서 거드는 부모님들도 상기된 얼굴로 분주히 손을 움직였다.

5월에 열린 연등만들기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한 할머니와 손자는 국화꽃향기 가득한 조계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연등공방팀과 조계사 청년회원 40여 명이 봉사 활동을 하며 이날 행사 진행에 도움을 주었다.

조계사는 이날 푸드트럭 두 대와 국화빵을 간식으로 제공하고 함평쌀 등을 상품으로 참가한 모든 가족에게 나누어 주었다.

대회에는 39가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작품은 국화향기 나눔전 기간 동안 경내 앞마당에 전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