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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배 용맹정진 기도 봉행

  • 입력 2018.11.10
  • 수정 2024.11.27

 

▲ 조계사 불교대학은 11월 10일 대웅전에서 ‘조계사 어린이집 건립불사 원만성취를 위한 3,000배 용맹정진’ 기도를 봉행했다.

 

조계사 불교대학은 11월 10일 대웅전에서 ‘조계사 어린이집 건립불사 원만성취를 위한 3,000배 용맹정진’ 기도를 봉행했다. 주지 지현 스님과 대중스님을 비롯해 박영환 신도회 수석부회장, 정미령 교육본부장, 박경숙 포교사회본부장, 김경숙 불교대학 총동문회 회장, 정몽훈 수행본부장, 조계사 불교대학생 등 6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3,000배 용맹정진은 저녁 7시에 시작해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이어졌다.

 

주지 지현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모두 오늘 행사에 참여하며 삼천번의 절과 합장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다섯 손가락을 붙여 합장한다는 것은 안, 이, 비, 설, 신, 의와 색, 성, 향, 미, 촉, 법으로 인해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수행하는 것이며, 절을 한다는 것은 가장 낮은 곳에 자신을 내려놓아 하심하는 마음으로 '나'라는 상을 없애고 무상성도하기 위함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영환 신도회 수석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처님전에 절을 하는 것은 욕심을 버리고 나를 비워내는 수행의 첫걸음입니다. 오늘 절을 하며 하심으로 스스로를 낮추고 비워내는 과정을 통해 내 삶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기를 발원합니다.”라고 당부했다.

 

3,000배 용맹정진 기도는 불교대학 재학생들이 준비하고 집전했다. 강인자(만월수) 제26대 학생회 재무부장은 불교대학 재학생을 대표해서 조계사 어린이집 건립 불사 기금으로 이천일백이십이만원을 전달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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