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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 열려

  • 입력 2018.11.28
  • 수정 2024.11.28

 

▲ 조계사는 11월 28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함께하는 마음 나누는 기쁨,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조계사는 11월 28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함께하는 마음 나누는 기쁨,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행사를 위해 대웅전 앞마당에 텐트 8동과 탁자 32개를 설치하고, 김장 자원봉사자들에게 앞치마, 고무장갑, 팔토시, 위생모, 마스크 등을 나눠드렸다.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한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신도 300여 명은 지역 내 독거노인 등과 이웃들을 위해 김장 일 만 포기를 담갔다.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등에서 온 20여 명의 외국인 템플스테이 참가자들도 김장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통해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종로노인복지관을 통해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들에게,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통해서는 관내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에게 그리고 종로구청의 환경미화원과 관내 쪽방촌·고시원 등에도 전달했다.

 

이날 주지 지현 스님은 “신도들이 따뜻한 보시를 통해 배추 한포기 한포기를 모아 1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700여 곳에 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김장을 담가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조계사가 종로와 서울의 구석구석을 찾아가서 봉사하고 도움의 손길을 드릴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 이날 담근 김치를 종로노인복지관을 통해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 김장김치를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에게 전달했다.

 

 

▲ 김장김치를 종로구청을 통해 관내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했다.

 

 

▲ 김장김치를 관내 쪽방촌·고시원에도 전달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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