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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이주민 돕기 캠페인, 기금 전달식

  • 입력 2019.02.13
  • 수정 2024.11.25

 

▲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은 2월13일 네팔 출신 산제이(27)씨에게 400만원을 전달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2월 13일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산제이씨(27)에게 ‘이주민 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조계사와 일일시호일은 2015년 ‘이주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업무협약(MOU)을 맺고 매월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들을 돕고 있다.

 

2017년 한국에 온 네팔 출신 이주 노동자 산제이씨는 지난해 10~12월, 3개월 사이 세 번에 걸친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1,000만원에 달하던 병원비는 주변의 도움과 그동안 모아온 돈으로 겨우 처리했지만 퇴원 후 거처가 안정치 않아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남편 병간호를 위해 6개월 단기 비자를 받아 한국에 온 아내의 거취도 불안한 상태여서 부부의 고민은 끝이 없다. 산제이씨는 앞으로도 방사선 치료 등 통원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 02- 725-7010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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