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사는 3월 14일(음, 2월 8일) 대웅전에서 출가열반재일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3월 14일(음, 2월 8일) 대웅전에서 출가열반재일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스님은 부처님이 출가한 의미를 전하면서 ‘참된 불자라면 일상에서 수행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스님은 부처님이 출가한 의미를 전하면서 ‘참된 불자라면 일상에서 수행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산스님은 “우리의 삶 자체가 바로 수행입니다.”라며, “출가는 좋은 것이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여러분이 오늘 이 법당에 온 것이 출가입니다.”라며, “시시때때 출가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법산스님은 계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님은 “계율을 잘 지키는 사람들은 지혜롭습니다. 계율은 잘못된 것을 거둬내는 것이기 때문에 지혜롭게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조계사는 출가‧열반재일 주간에 매일 법회를 열고 108배와 참회 기도, 염주만들기, 요가, 참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열반재일 회향법회에서는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 스님이 법문을 하시고, 신도들은 승가를 향한 공경심을 담아 승보공양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