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사는 4월 23일 경찰청 지하 대강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대법회를 봉행했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사는 4월 23일 경찰청 지하 대강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경승실장 주지 지현스님, 민갑룡 경찰청장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동참해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했다.

▲ 원행스님은 경찰 가족의 안전을 당부하면서도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행스님은 경찰 가족의 안전을 당부하면서도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경승실장 지현스님은 탐진치 삼독의 마음을 끊고 지혜와 자비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개혁을 위한 입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이뤄지길 기원하는 한편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발원했다.

한편, 이날 조계종과 경찰청은 템플스테이 활용과 경찰관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등(燈)도 불을 밝혔다.

▲ 이날 조계종과 경찰청은 템플스테이 활용과 경찰관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등(燈)도 이날 불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