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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과 ‘불교문화재 보존관리 협력’ 협약 체결

  • 입력 2019.08.09
  • 수정 2024.12.17

 

▲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8월 9일 종로구청장실에서 문화재보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계사와 종로구청이 8월 9일 종로구청장실에서 문화재보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종로구내 불교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문화특보 혜일스님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미령 조계사신도회부회장, 김문주 조계사신도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계사와 종로구청은 관내 불교문화유산 보존관리와 홍보 관련 방안을 협의하고, 주요 불교문화유산의 화재, 도난, 사범 단속 등 재해 예방 모니터링을 후원한다. 또 문화재 보호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특히 조계사 신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국보 2호 원각사지 십층석탑, 보물3호 원각사진 대원각사비, 사적 213호 우정총국, 사적 354호 탑골공원, 천연기념물 9호 조계사 백송에 대한 환경정비와 일상관리를 할 예정이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문화재는 한번 훼손되면 원래 상태로 복원하기 어렵습니다.”라며, “문화재지킴이를 발족해 불교문화재 보존관리는 물론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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