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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양절 국화 수륙재 봉행

  • 입력 2019.10.07
  • 수정 2024.12.04

 

▲ 감사와 위로, 생명평화를 기원하는 제9회 중양절 국화수륙재가 10월 7일 주지 지현스님, 사중 소임스님들을 비롯해 신도회 수석부회장 등 5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하게 봉행됐다.

 

감사와 위로, 생명평화를 기원하는 제9회 중양절 국화수륙재가 10월 7일 주지 지현스님, 사중 소임스님들을 비롯해 신도회 수석부회장 등 5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하게 봉행됐다.

 

전통 불교의식으로 봉행된 조계사 수륙재는 전쟁, 기아, 테러 등 시방세계 모든 중생의 고통을 위로하고, 죽은 자와 산 자가 차별 없이 평등하게 한자리에 모이는 법식을 베풀어 생명평화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바라춤으로 조상 영가와 고통받는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국화수륙재는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 의식을 시작으로 고혼들에게 음식 공양을 권하는 대령과 영가의 번뇌를 씻겨주는 관욕 의식, 도량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 신중작법, 국화 공양 등으로 진행되었다.

 

주지 지현스님은 회향사를 통해 “비라고 하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이 비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축복의 비이고, 자비의 비, 행복의 비라고 생각합니다. 기도는 춥다, 덥다, 비가 온다 등을 구별하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기도 공덕으로 가정에 행복만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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