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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상월선원 봉불식 동참

  • 입력 2019.11.04
  • 수정 2024.10.29

 

▲ 위례천막결사 상월선원 참여 스님들께서 상월선원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11월 4일 위례 상월선원에서 봉행된 봉불식과 현판제막식에 결사 대중스님들의 거룩한 뜻을 잇고자 주지스님을 비롯한 조계사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취지 및 경과보고, 고불문 낭독, 총무원장 스님의 치사, 발원문 낭독에 이어 화엄사에서 이운한 석조여래좌상 봉불식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직접 친필로 작성한 상월선원 현판 개막식을 진행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치사를 통해 “수행자가 수행자답지 못하다는 세간의 의문에 대해 출가자의 본분사를 철저히 지킬 때 비로소 해결할 수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씀해 왔다. 이런 점에서 천막결사는 우리 불교계와 사회에 던지는 큰 울림”이라며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열악한 환경에 연연하지 않고 수행에 전념하고자 하는 스님들의 발원에 사부대중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상월선원에서는 이번 동안거 결 이번 결사를 발원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모두 9명의 스님은 동안거 기간 동안 상월선원에서 외부와 접촉을 끊고 하루 한 끼로 버티며 고행정진을 한다.

 

오는 11월 11일부터 이번 결사를 발원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모두 9명의 스님은 동안거 기간 동안 상월선원에서 외부와 접촉을 끊고 하루 한 끼로 버티며 고행정진을 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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