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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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교 송년법회 봉행
▲ 조계사 불교학교 송년법회가 12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학생과 부모님들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조계사 불교학교 송년법회’가 12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학생과 부모님들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1962년 중고학생회를 창립한 1기 최상렬 선배를 비롯해 중고학생회를 거쳐 간 20여 명의 선배 불자도 참석했다. 참석한 선배들은 과거 조계사 학생회 활동을 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후배들을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도 각자의 꿈 실현은 물론 불교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제역할을 다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주지 지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57년 전 조계사 제1회 중고학생회를 졸업하신 선배님이 와계십니다. 여러분들도 앞에 계신 선배님들처럼 꿈과 희망을 가지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미래에 조계사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지난 1년 동안 지도법사 스님, 지도교사, 어린이들, 그리고 부모님들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조계사는 어린이 법회부터 초중고, 청년까지 잘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 한 해 동안 모범을 보인 법우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 해 동안 모범을 보인 법우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법회 출석과 다른 법우들을 돕는 마음 등을 고려해 유아법회, 저학년법회, 고학년법회, 청소년법회 각각에서 다섯 명씩 선정했다.
▲ 특별상으로 불교학교 전 계층에서 출석률이 가장 우수했던 중고학생법회의 양승구 법우가 특별 표창장을 받았다.
특별상으로 불교학교 전 계층에서 출석률이 가장 우수했던 중고학생법회의 양승구 법우가 특별 표창장을 받았다. 양승구 법우는 올해 열린 45번의 블교학교 법회 중 42번이나 출석했다.
▲ 불교학교 법우들이 부처님의 뜻인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1년 동안 모은 보시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불교학교 법우들이 부처님의 뜻인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1년 동안 모은 보시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전달한 보시금 100만 원은 어린이 법우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용돈도 포함됐다.
이어서 법우들이 신나는 장기자랑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밴드공연, 수화공연,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첫무대를 청소년 밴드가 노래 ‘풍문으로 들었소’, ‘개구쟁이’로 열었다.
유아법회는 노래 ‘마음의 연꽃’에 맞춰 귀엽고 깜찍한 율동을 했다.
저학년법회가 노래에 맞춰 목탁을 쳤다.
고학년법회가 난타공연을 했다.
청소년 법회 법우와 불교학교 풍물동아리 법우들이 합동으로 공연했다.
저학년법회 법우들이 찬불가 ‘부처님 앞에 서면’ 등을 수화로 공연했다.
소년소녀합창단이 부모님과 함께 합창했다.
마지막으로 졸업한 선배 불자를 위해 중고학생법회 법우들이 헌정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사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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